사회적 이슈/연예인

이근 대위 유행어 모음2

_봄물결 2020. 9. 18. 09:38

 

너 양치 안 했어?! (공혁준: 안 합니다!)
숨 쉬지 마.

공혁준의 몸에 주변 물체로 지혈 시범을 보이는 중 나온 상황. 이때는 교육생뿐만 아니라

교관들도 뒤로 돌아서 숨을 죽이고 웃음을 참았다고 한다. 개인 유튜브 채널

Q&A에서 밝히길, 입냄새가 정말 도저히 참을 없는 수준으로 지독했다고 한다.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었을 정도여서 본능적으로 숨 쉬지 말라고 말한 것이다.

어찌나 끔찍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한다.

 

네가 무슨 야동 배우야? Shut up.

꽈뚜룹의 몸에 모의 지혈 중에 꽈뚜룹이 괴로워하자,

처음에는 반응 좋다고 계속 하라고 해놓고, 계속 하자 닥치라고 한다.

아마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고통에 반응을 보이는 것 자체는 좋지만,

쓸데없이 소리를 질러대지는 말라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할머니도 그거보다 더 빨리 뛰겠다.

교육생들이 IBS를 머리에 이은 채로 단체 구보를 했는데 속도가

성에 안 차자 한 말. UDT 선임교관이던 시절에도 자주 썼던

말이라고 하며, 실제 영미권에서 종종 사용되는 표현이다

 

4번 You're fucking weak!

환자 이송 훈련 중 초반부터 앓는 소리를 내던 가브리엘에게 하는 말.

다만 이때까지는 가브리엘만 유독 힘들어하던 건 아니었다.

 

지금 벌, 진짜 X돼. 잘못하다간. 실시.

환자 이송 훈련 중 양봉장 지역으로 진입할 때 한 말이다.

실제로 큰 소리를 내면 벌들을 자극 할 수 있고, 주민들이 있는 곳이라

소음을 일으켜서는 안 되는 이유도 있다. 신신당부로도 모자라

이 구간은 이근과 다른 무사트 교관들도 함께 들것을 끌며 조용하고 빠르게 지나갔다.

 

이로써 가짜사나이에 나온 이근대위 유행어를 간략히 모아봤어요

특유의 교포 억양과 영어를 한국어로 직역한 부분이 매력 포인트인거 같아요 ㅎㅎ